수강후기

기존과 차별화된 강의, 자료해석의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기존 여러 자료해석 강의를 들어와봤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어느 강의를 들어도 무언가 새로운 게 있을까란 의구심을 품고 공부해왔습니다. 강의를 듣다보면, 어디선가 언젠가 들어봤던 내용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박정호 강사님의 특강-2019기출을 다시 보다의 수강 버튼을 누르면서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강을 시작했고, 수강을 하길 잘 했다란 생각이 듭니다.
우선 자료해석의 근본적인 구조, 즉 제시된 자료의 구조를 새롭게 구성하는 시각이 트이는 것 같은 경험은 무척이나 새로웠습니다. 자료의 원 구조를 고민해봄으로써, 오히려 출제자가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확인해보는 사고과정은 일순간 자료해석의 한 지평을 여는 강의가 새롭게 나타났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제 자신이 보완해야할 점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기존에는 문제를 풀 때 내가 너무 푸는 것에만 열중한 나머지 자료를 거시적으로 조망해볼 수 없었다는 점을 명확히 알았습니다. 이는 앞으로 학습방향을 설정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자', '출제자'의 시각이 아니라, '당사자'로서의 시각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얻어 기뻤습니다. 평소라면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을 고민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PSAT에서 자료해석이 도입이 된 이유가 무엇일까, 이게 실무에서 어디에 쓰는 능력이라고 이걸 공부하는 것일까란 의문이었습니다. 강의 중간중간 공공부문 실무에서 일어나는 업무의 과정, 업무 시 사고과정 등을 예시와 함께 관련 문제를 같이 다뤄주시는 점이 무척이나 유용했습니다. 자료해석은 실무와 동떨어진 적성시험이 아니라, 실무와 가장 현실적으로 연관된 영역이란 점을 배웠습니다. 이는 문제를 접근할 때를 넘어, 자료해석 영역을 공부할 때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이처럼 새롭게 PSAT 강의를 시작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나, 이미 기존에 다른 자료해석 강의를 수강했던 수험생의 입장에서도 모두 새롭게 배우고 얻어갈 점이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특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박정호 강사님의 본 강의들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