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자료는 해석이 아니다 자료는 통역이다

맨처음 경제학이나 행정법이라는 수험 과목을 접했을때, 이건 한글이 아닌 외계어일거라 생각을 했었다. 정말 태어나 처음 듣는 온갖 외계어들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기억이 난다. 그게 바로 어제일 같은데 지금은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온갖 경제용어나 그래프나 법정 용어도 술술 막힘이 없는데, 7급에 등장한 자료해석에서 또 한번 어려움을 맞았다.해석해석해석 아무리 표를,그래표를,수치를 있는 그대로 해석해보려해도 들쑥날쑥 나오는 점수대에 정말 이것도 외계어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알게된 김은기 선생님! 수업시작과함께 크게 외치신 "자료통역사"란 말에, 아 자료해석이 아니라 통역이구나 실감하게 된다. 피셋에 대해 자료해석에 대해 달리 접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명쾌한 강의였다. 심화강의나 기본강의가 아닌 까닭에 기본 개념이나 내용에 대한 설명은 없어서...다소 빠른 템포의 강의였지만, 이것이 기출해설임을 생각해보면, 다들 기본기가 있는 상황에서 시험을 보고 이 해설강의를 들었을거란 점을 생각해보면, 중급수험생 이상에 맞는 강의를 하셨다고 생각든다. 앞으로 메가피셋에서 기본강의를 하시면 기초부터 기본부터 차근차근 따라가봄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광고처럼 통쾌,명쾌,유쾌한 강의였다 그렇게 활기차고 명쾌하고 하나의 막힘도 없이 빨리빨리 재빨리 풀이를 하셨기에, 보다가 잠깐 멈추고 다시 돌려봐야했지만, 수준높은 강의를 기대한 이들에겐 적절했을것이고,또 1년 공부를 더해서 내년엔 그정도 실력에 이르러 시험을 치러야겠다는 결의도 생겼다. 셋팅을 하고 그리고 나서 풀자는 대전제, 큰가르침을 얻은 명쾌하고 좋은 강의였다고 생각한다